▲자료제공=키움증권
키움증권은 스마트폰 시장이 5G 보급 등으로 인한 기회로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와 LG전자, 삼성전기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은 6분기 연속 역신장을 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침체 원인은 프리미엄폰 교체 주기 장기화와 통신사 보조금 축소, 신흥국 경기 둔화 등이 원인”이라며 “하반기는 수요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이 수요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는 △5G 보급으로 인한 교체 수요 자극과 보조금 확대 계기 마련 △하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 등이다.
특히 김 연구원은 5G 개화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진 시장 초기 대응 가능 제조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뿐”이라며 “중국 제조사들은 미국 시장 진입이 차단됐고 애플은 통신 기술 변화 대응에 늦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5G 보급으로 MLCC의 수요가 늘어나 삼성전기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부터 스마트폰 및 PC 신규 모델 수요와 중국 수요 회복 맞물려 회복 사이클 전개될 것”이라며 “카메라모듈도 플래그십 트리플 카메라 공급 주도하는 과정에서 판가 상승 효과 크고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