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T3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 오디션을 개발한 곳이다.
IPO 절차는 현재 주간사 선정을 위해 유력 증권사들로부터 제안서를 받고 있다. 이르면 6월께 주간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T3엔터테인먼트는 1999년 1월21일 설립 이후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모토로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의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5월 한빛소프트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개발과 퍼블리싱의 시너지 효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82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게임 개발 성과를 통해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홍민균 T3엔터테인먼트 전략기획실장은 “내년과 내후년에는 새로운 게임 라인업에서 매출이 본격 창출되면서 이익 성장세가 더욱 가파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게임사 상장 경험이 많은 여러 증권사에서 적극적으로 상장 주간사 선정 제안서를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