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1포인트(+0.18%) 상승한 2064.8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742억 원을, 외국인은 41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92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통신업(+2.7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1.95%) 철강및금속(+1.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품(-0.80%) 운수창고(-0.7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의약품(+0.77%) 의료정밀(+0.54%) 전기·전자(+0.3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전기가스업(-0.47%) 금융업(-0.42%) 종이·목재(-0.2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38%), 전자결제(+2.68%), 금(+1.91%), 바이오시밀러(+1.89%), 방위산업(+1.6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3.12%), 주류(-2.72%), LED(-2.14%), 교육(-1.16%), 엔터테인먼트(-1.1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81% 오른 4만35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40% 오른 30만4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93%), 삼성에스디에스(+1.72%)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SK하이닉스(-1.99%), SK텔레콤(-1.94%), NAVER(-1.31%)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DSR제강(+17.88%), 나노메딕스(+16.09%), 인스코비(+12.32%)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보해양조(-19.39%), 유니온머티리얼(-8.21%), SG충방(-7.78%) 등은 하락했다. DSR(+29.98%), 대한방직(+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31개다. 6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3원(-0.1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80원(-0.35%), 중국 위안화는 172원(-0.1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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