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엔터테인먼트(이하 JCE)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에어로너츠'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에서 주최,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시장전략팀이 시행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지원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은 품질과 경쟁력이 뛰어난 중소 수출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브랜드 전문기관을 통해 기초조사와 제품의 글로벌 브랜드 개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이번 게임 브랜드의 선정은 온라인 컨텐츠 전반에 걸친 첫 지원 분야로 알려져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에어로너츠 자체 게임의 품질과 가능성 있는 글로벌 경쟁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으로 지원 성과에 따라 최대 3년간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향후 게임 업체들의 활발한 참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어로너츠는 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의 글로벌서비스플랫폼(이하 GSP)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서비스 되고 있다. 국가마다 각각의 퍼블리셔가 있는 다른 수출게임에 비해 일관된 글로벌 브랜딩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이에 JCE측은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선정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해외 브랜딩 구축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트라 시장전략팀 이창현 관리관은 에어로너츠의 브랜드 선정 배경에 대해 "기업 역량과 브랜드 잠재성도 적합했지만 무엇보다 글로벌 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였고, 또한 온라인게임 분야가 우리나라 국가적 차원에서 차세대 먹거리 창출의 핵심 산업 영역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JCE의 김정수 부사장은 "좋은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에어로너츠로 높은 성과를 보여 향후 게임 사업의 정부 지원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