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396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 9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분기 세전이익 396억 원은 전년(333억 원) 대비 18.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39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298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트레이딩본부 실적 개선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트레이딩본부의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3.2% 증가한 346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증시 호조에 따른 자체헤지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수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우호적이 금리와 크레딧 환경이 주효했다.
홀세일 본부는 주요 기관 거래등급 상향에 따른 경쟁력 개선으로 순영업수익 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억 원 증가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