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퓨얼셀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 역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은 15일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5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대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5억 원, 영업이익률은 9%를 시현하며, 2018년 온기대비 약 3%p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2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수익성이 높은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의 판매 호조로 전년 대비 원가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1월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 발표로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건물용 연료전지시스템 선도기업인 에스퓨얼셀의 성장성 또한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정부는 올해 주택건물용 연료전지 보급량을 6.5MW로 대폭 증대한다는 보급 확대 방안을 추가 발표했다.
에스퓨얼셀은 이러한 긍정적 변화에 발맞춰 최근 KT송파지사 개발사업을 비롯해 지스퀘어 개발사업, 제주 드림타워 신축공사 등 올해 들어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달아 수주하며 연료전지시스템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