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페이스, '글로벌 콘텐츠' 사업 시동…"이창현 콘텐츠사업부문 사장 영입"

입력 2019-05-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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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대만 싱규래리티 그레이스 리 작가, 에릭 텡 대표, 온페이스 양수열 대표, 콘텐츠사업부문 이창현 사장.(사진제공=온페이스)
▲(왼쪽부터)대만 싱규래리티 그레이스 리 작가, 에릭 텡 대표, 온페이스 양수열 대표, 콘텐츠사업부문 이창현 사장.(사진제공=온페이스)

글로벌 IT전문기업 온페이스가 이창현 대표를 온페이스 콘텐츠사업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온페이스는 이날 온페이스 사옥에서 대만 '싱규래리티'와 콘텐츠 퍼블리싱 및 마케팅 계약도 체결했다.

대만에 설립된 싱규래리티는 대만뿐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등에서 각종 콘텐츠 퍼블리싱 및 캐릭터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중견 콘텐츠 회사다.

이번 한국 방문에서 향후 온페이스에서 개발된 콘텐츠의 해외 퍼블리싱 및 각종 연계 사업에 관련된 전반적인 협력 관계로 나가기로 양사의 대표는 합의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온페이스 콘텐츠부문 이창현 사장은 “해외의 여러 파트너 회사들 중 첫 시작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토종 콘텐츠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된 경쟁력 있는 다양한 캐릭터를 여러 가지 사업모델로 기획, 개발해 국내 및 해외 시장으로 상호간에 전략적으로 서비스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온페이스는 중국 바이두에 새로운 서비스 형태로 웹툰을 만들어 진행하며, 텐센트의 윗챗을 통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은 DMM을 통해 국내외 웹툰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페이스 양수열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원활한 서비스에 필요한 부가적인 IT 기술 개발 및 해외 플랫폼 회사들과의 제휴 등에도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규래리티 에릭 텡 대표는 “온페이스와 체결된 계약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뿐 아니라 해외 최고의 웹툰 작가들과도 긴밀히 협력해 PC나 모바일상에서 볼 수 있는 웹툰과 온페이스가 개발한 VR 플랫폼으로도 쉽게 볼 수 있는 웹툰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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