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아바타 2’ 개봉 시기 1년 연기…스타워즈 새 3부작 2022년부터 나와

입력 2019-05-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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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AP뉴시스
▲2009년 영화 ‘아바타’의 한 장면. AP뉴시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 후속작을 눈이 빠지게 기다리던 영화팬들이 1년을 더 기다리게 생겼다.

월트디즈니가 당초 2020년 12월 예정이었던 ‘아바타 2’ 개봉 시기를 2021년 말로 1년 연기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아바타 2의 후속작들도 일정이 차례대로 미뤄지게 됐다. 이는 ‘아바타 5’는 2027년이 돼야 영화팬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디즈니는 올해 21세기폭스의 엔터테인먼트 자산을 인수하면서 여전히 세계 영화 박스오피스 수입 역대 1위를 지키는 아바타 프랜차이즈도 손에 넣게 됐다.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해 3D 영화의 신기원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무려 27억8796만 달러(약 3조2619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다만 공백이 길어지면서 관객의 관심이 다소 식은 감이 있으며 디즈니의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아바타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선 상태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아바타 개봉이 연기되는 것은 내년 디즈니 영화 라인업에서 최대어가 사라진다는 의미다. 대신 디즈니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부팅작과 마블스튜디오 영화 3개 등에 내년 흥행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또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해 새로운 계획을 내놓았다. 올해 12월 개봉하는 ‘스타워즈 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 이어 오는 2022년 새로운 3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3부작 첫편이 2022년 개봉되고 2024년과 2026년에 각각 후속편이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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