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세영, '메디힐 챔피언십' 연장 승부 끝에 우승…통산 8승째

입력 2019-05-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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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사진제공=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이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사진제공=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650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지만,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정은, 브론체 로(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나섰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김세영은 두 선수를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1000만 원)다.

김세영은 지난해 7월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며 통산 8승째를 거뒀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에서 11개 대회 중 6승을 합작했다.

전날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던 김세영은 4라운드 초반 샷 난조로 1번 홀에서 더블 보기, 2번 홀 보기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3타를 잃었다.

이후에도 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로에게 한때 한 타 뒤진 2위로 내려앉기도 했다.

하지만 김세영은 흔들린 마음을 다잡고 15번 홀에서 버디를 써내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17번 홀 보기로 다시 3위로 밀렸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이정은, 로와 함께 연장전에 합류했다.

결국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으며 우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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