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 사우디 TTT사와 크레인 판매딜러 계약

입력 2019-05-02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림이 최근 CIS(독립국가연합)에 이어 사우디 크레인 판매딜러 계약을 통해 GCC(걸프 연안 6개국: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지역 등 특장차 사업의 국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광림은 2일 사우디의 트럭 및 장비 공급 전문기업 TTT(Truck Technologies Trading LLC, 이하 TTT)와 크레인 판매딜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TT는 사우디 내에 광림의 크레인 판매와 관련된 마케팅, A/S 등 모든 권리를 위임받아 크레인을 판매하게 된다. 광림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GCC지역 크레인 시장에 진출해 연 500대의 크레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2012년에 사우디 제다(Jeddah)에 설립된 TTT는 사우디에서 유일하게 트럭 본체 및 장비 공급뿐 아니라 트럭 장비 관련 판매, 마케팅, A/S 등 통합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우디의 제다, 리야드(Riyadh), 담맘(Dammam) 등 3개 지역 지사를 중심으로 현재 2800여 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TTT는 제다 지역 5000㎡ 규모의 장착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트럭개조 및 장비 경력이 뛰어난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사우디 너클붐(knuckle boom)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크레인, 블록크레인, 에어리얼 플랫폼 비중이 90% 수준으로 특장차 부문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광림은 이번 딜러 계약을 통해 연간 최소 100대 이상의 크레인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사우디 딜러 계약을 시작으로 GCC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00대 이상의 크레인 판매로 사우디 지역에서 연간 300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되고, 향후 5년 이내 500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TTT는 너클붐 크레인 관련 시장 점유율 1위(30% 이상) 업체의 독점 딜러로서 광림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틱크레인, 너클크레인 등 특장차 분야에서 러시아에 이어 사우디 등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 GCC 국가 공략을 통해 연 500대 규모의 판매 계획 등 올해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83,000
    • +0.59%
    • 이더리움
    • 3,446,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458,000
    • -0.28%
    • 리플
    • 785
    • -1.51%
    • 솔라나
    • 193,400
    • -2.67%
    • 에이다
    • 469
    • -2.09%
    • 이오스
    • 690
    • -1.8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00
    • -1.66%
    • 체인링크
    • 14,890
    • -2.49%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