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전방산업 부진ㆍ판가 하락 영향…영업익 24% '뚝'

입력 2019-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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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전방산업의 부진과 제품의 국제가 하락 등으로 올해 1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1분기 영업이익이 3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3% 감소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염소 계열 제품 국제가 하락 등 영향으로 3.1%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6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고, 지난 분기보다는 2.8%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주요 제품의 국제가가 하락했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선 전방산업이 비수기에 접어들며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인해 매출이 소폭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염소계열(ECH, 가성소다)은 매출액 1115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ECH 제품의 전방산업인 에폭시의 수요 부진과 아시아 시장의 가성소다 수요 증가세 둔화에 따라 국제가가 하락했다.

셀룰로스 계열(메셀로스·헤셀로스, 애니코트)은 매출액 716억 원에 그쳤다. 건축용첨가제로 사용되는 메셀로스는 비수기 영향으로 판매량이 하락하여 매출이 줄었다.

다만 애니코트는 수요 증가가 증가하고 판가도 상승하며 매출액이 늘었다.

암모니아 계열은 매출액 1205억 원, 전자재료 계열은 23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4분기 완료된 셀룰로스 계열 HEC 제품 공장 증설과 같이 앞으로도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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