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노사는 15일 은행 영업시간을 조정하는 문제와 관련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현재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업체의 영업시간, 에너지 절약, 은행원의 노동강도 완화, 은행의 경쟁력 강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연구작업반 구성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업시간을 조정할 경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단계별, 지역별 또는 점포별로 점진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노사가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