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디오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이 돋보인 1분기 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4만4700원에서 5만3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디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 290억 원, 영업이익 84억 원이고 해외 매출은 195억 원을 기록해 전사적 외형성장을 견인했다”며 “주요 수출국인 미국, 중국, 이란 등 전 지역에서 매출이 증가했는데, 특히 이란 매출이 8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95억 원으로 작년 분기 평균 매출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디오는 미국 대형병원 추가 계약과 중국에서의 디오나비 판매 확대로 2, 3분기 또한 지속적 매출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디오 실적은 매출 1328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미국은 대형 병원들과의 계약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시스템과 장비설치, 관련 교육 등 풀디지털임플란트 솔루션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하반기부터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