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공식입장 "前 여친 약정금 청구소송 취하"…임신중절 종용 공방 '끝?'

입력 2019-04-23 16:08 수정 2019-04-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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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N출신 배우 김정훈과 전 여자친구 A 씨 사이의 약정금 청구 소송이 마무리됐다.

22일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에 따르면 A 씨 측 변호인은 지난 13일 김정훈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청구소송 소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김정훈 측의 변호인 역시 소송 취하에 대한 답변서를 냈다. 취하 배경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가 없다.

김정훈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광 측은 "지난 주말 변호사를 통해 소송이 취하된 사실을 확인했다"라며 "A 씨와는 그간 어떤 연락도 주고받지 않았다. 합의 또한 없었다. 취하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앞서 지난 2월 김정훈이 A 씨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정훈이 A 씨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신 중절을 권유했고,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A 씨는 김정훈이 1000만 원의 임대차보증금과 월세를 지급하기로 했으나 계약금 100만 원만 지급하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2000년 UN으로 데뷔한 김정훈은 드라마 '궁' '마녀유희'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김진아 씨와 핑크빛 기류를 선보였으나, A 씨와 꽤 오랜 기간 교제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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