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가 중국 현지 합작법인인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와 기술이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소진루이 랩지노믹스 바이오테크 유한공사는 랩지노믹스가 중국 베이징 진루이 유한공사와 합작투자를 통해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이다. 현재 강소성 염성시와 하남성 남양시에 검사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전 대상 기술은 개인유전자검사 제노팩 캔서ㆍ디지즈이며, 기술 이전 완료 후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영업 및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암, 질병 예측 유전자 검사인 제노팩 캔서ㆍ디지즈의 기술 이전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높은 수준의 분자진단 기술력이 현지 법인의 영업력과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 매출보다 현지 시장규모를 감안해 진단서비스 판매 시 발생하는 BI플랫폼 사용료, 런닝 개런티 등 부수적인 수입에 기대감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최근 신사업 방향으로 △중국 현지사업 본격화 △액체생검 기반의 동반진단 사업 추진 △NGS기반의 진단 키트 개발 등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