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에 참여할 연수생 1400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2003년 시작된 해당 연수사업은 이공계 학과를 졸업한 미취업자에게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약 4개월간 연수기관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고 이후 2개월간 기업체에서 실무 체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과기부측 설명이다.
올해는 전기· 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총 84억원이다. 연수생에게는 교육 기간에 월 40만원, 실무 기간 월 70만원의 연수수당을 준다. 이공계 대학(2년제 이상)을 졸업한 만 34세 이하 미취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연수기관별 일정 및 자세한 신청 방법은 이공계전문기술연수사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