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사의 핀테크 출자 규제 상반기 중 완화"

입력 2019-04-18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KEB하나은행 '핀테크 랩 8기 출범식' 참석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을 상반기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핀테크 랩 8기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은행은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1100억 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50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키움뱅크 주주로서 인터넷전문은행 예비 인가를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금융이 SK텔레콤과 함께 금융 플랫폼 '핀크'를 선보인 것에 대해 호평했다. 김 부위원장은 "금융과 통신이 결합한 첫 번째 사례이자, 주요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에 직접 출자한 첫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업 간 경계를 허물고, 국가 간 경계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핀테크 기업과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규제개혁 태스크포스(TF)를 통해 투자, 데이터 공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200여건의 낡은 걸림돌 규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출자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03,000
    • +0.01%
    • 이더리움
    • 3,407,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2,000
    • -1.29%
    • 리플
    • 780
    • -2.26%
    • 솔라나
    • 190,400
    • -3.59%
    • 에이다
    • 463
    • -2.73%
    • 이오스
    • 682
    • -2.2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950
    • -2.81%
    • 체인링크
    • 14,680
    • -3.1%
    • 샌드박스
    • 364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