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차지연 소속사에 따르면 최근 차지연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조직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박정아와 허각에 이어 차지연까지 갑상선암 판정을 받으면서 가요·공연계에 해당 질환이 잇따르는 모양새다.
차지연에 앞서 걸그룹 쥬얼리 출신 뮤지컬배우 박정아 역시 지난 2013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바 있다. 가수 허각 역시 갑상선암 투명을 이어 오면서 한동안 가수 활동을 중지했다. 목 부위에 발생하는 갑상선암은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이들일수록 치명적일 수 있는 셈.
한편 차지연은 갑상선암 진단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에서 하차했다.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해당 작품에는 차지연을 대신해 배우 윤공주가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