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한진그룹주의 상승세가 한진칼우의 닷새째 상한가와 함께 오늘도 이어졌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0%)까지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일 2만1500원을 시작으로 5거래일 연속 상한가 마감이다.
대한항공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3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상한가 마감을 기록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로 총수 일가의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계열사가 배당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배당수익률이 높은 우선주에 매수세가 몰린 데 따른 것이다.
그 밖에 다른 한진그룹주들 역시 올랐다.
지주사 한진칼이 4만4100원으로 상한가 마감을 했고 한진(11.47%), 대한항공(7.55%), 한국공항(7.00%), 진에어(5.21%) 등도 모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