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1포인트(+0.41%) 상승한 2233.4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496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05억 원을, 개인은 1649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창고(+4.6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섬유·의복(+1.44%) 종이·목재(+1.28%)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0.91%) 통신업(-0.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업(+1.10%) 건설업(+1.07%) 화학(+1.0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38%) 전기가스업(-0.24%) 의료정밀(-0.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3.85%), 여행·관광(+3.49%), LBS(+3.39%), 전자결제(+2.75%), NFC(+2.5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농업(-1.35%), 원자력발전(-0.71%), 전선(-0.58%), 금(-0.56%), 헬스케어(-0.36%)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30% 오른 4만685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30% 오른 4만6850원을 기록했으며, KB금융(+0.55%), 삼성전자우(+0.53%)가 상승한 반면 LG화학(-2.19%), NAVER(-1.65%), 현대모비스(-1.5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아시아나항공(+29.33%), 테이팩스(+18.30%), 노루홀딩스우(+18.2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창(-6.82%), 성신양회우(-6.00%), 일신석재(-5.74%) 등은 하락했다. 대한항공우(+29.95%), 금호산업우(+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8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29개다.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9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19원(-0.74%), 중국 위안화는 169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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