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스마트 'AI 수학시대' 연다…"써밋수학, 1대1 맞춤 주목"

입력 2019-04-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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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인공지능 수학교재 '써밋수학'(사진제공=대교)
▲대교 인공지능 수학교재 '써밋수학'(사진제공=대교)

대교가 스마트 'AI 수학시대'를 본격화 한다.

수학 교육에 인공지능 스마트 러닝을 도입하며 동종 업계 간 확대되는 인공지능 교육 사업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겠다는 취지다.

대교는 AI수학 프로그램 ‘써밋수학’을 1대1 맞추 교육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써밋수학은 수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내어 이를 반복적으로 학습하게 한다.

써밋수학은 태블릿PC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틀린 문제와 비슷한 유형을 문제은행에서 뽑아와 단순 제시하는 문제은행 방식과 달리, 써밋수학은학생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개인별 맞춤 콘텐츠를 즉시 제공한다.

핵심은 특허를 받은 지식유닛 기술이다. 지식유닛은모든 수학적 지식을 가장 작은 단위로 쪼개 각각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써밋수학은이에 기반한 드릴다운(Drill Down) 방식을 적용했다. 드릴다운 방식은 문제를 세분화해 단계적으로 풀도록 하는 방식으로, 오답의 원인을 끝까지 추적해낸다. 학습자가 현재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개념을 정확히 분석해줄 뿐만 아니라 부족한 개념을 보완하는 학습 처방을 내린다.

예를 들어 학생이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관계를 묻는 문제를 틀렸다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하위 개념인 ‘약수의 개수 구하기’와 ‘소인수분해하기’ 등의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하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은 자신이 어떤 수학 개념이 부족한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후 취약한 개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이처럼 써밋수학은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틀린 문제에 대해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여 정확히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차후 비슷한 유형의 문제에서 오답을 만들지 않도록 한다.

특히 써밋수학에서 사용되는 비정형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술은 현재 국내 특허와 캐나다, 미국 등 5개 국가에 특허 출원중에 있다. 또한 써밋수학은미국 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학습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올해 3월 대구의 다수 중학교에서 디지털 수학 교재로 사용되며 국내외에서 체계적인 AI 수학 교재로 인정받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써밋수학은 지식단위 오답 분석 AI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자가 문제를 풀면서 왜 틀렸는지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도가 높아지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가 있다”며“수학으로 고민하는 학습자들은 써밋수학으로 기초 실력을 길러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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