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1일 오전 3시 5분 서울 용산구 후암동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다가구주택은 지상 3층, 반지하 1층짜리로 이날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10명이 대피했다.
불은 반지하 1층에서 시작됐다. 이곳에 거주하던 50대 후반 여성 정 모 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른 주민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가재도구와 의류 등을 태우고 약 1시간 만에 꺼졌으나, 또 건물 주차장 입구 근처에 세워진 스파크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