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빈, 증명사진 도용에 강경 대응…어디 쓰였나 보니 ‘중고거래 사기까지’

입력 2019-04-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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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주빈SNS)
(출처=이주빈SNS)

배우 이주빈이 증명사진 도용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9일 이주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증명사진이 지속적으로 여러 사이트에 무단으로 도용됐다는 제보를 받아왔다”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주빈의 증명사진은 ‘역대급 증명사진’으로 불리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널리 퍼진 만큼 도용도 많았다.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 중고거래 사이트 등 여러 사이트들이 해당 증명사진을 딜러 등으로 도용해 사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해당 사진으로 가짜 신분증을 만들어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에 이용하기도 했다. 이에 이주빈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주빈은 “증명사진 도용은 명백한 명예훼손이자 퍼블리시티권 침해다”라며 “더 이상의 피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 앞으로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주빈은 그룹 레인보우의 원년 멤버 출신으로 2017년 SBS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에는 ‘하나뿐인 내 편’에 출연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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