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65%) 상승한 756.81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360억 원을, 외국인은 19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동산(+2.7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통신방송서비스(+2.08%) 교육서비스(+1.20%)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1.05%) 전기·가스·수도(-0.92%)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그 밖에도 광업(+1.18%) IT H/W(+1.18%) IT S/W & SVC(+1.0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사업서비스(-0.43%) 숙박·음식(-0.33%) 건설(-0.15%)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교육(+2.23%), (+1.89%), 2차전지(+1.51%), 백화점(+1.42%), IT(+1.3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자전거(-1.44%), 통신(-0.97%), 엔터테인먼트(-0.91%), 보험(-0.69%), 방위산업(-0.53%)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에이비엘바이오가 12.89% 오른 3만7650원을 기록했으며, 에스에프에이(+4.73%), 포스코케미칼(+2.87%)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컴투스(-0.48%), 코미팜(-0.44%), CJ ENM(-0.3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기가레인(+27.01%), 미래에셋제5호스팩(+18.77%), 경창산업(+16.1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코마케팅(-10.73%), 안트로젠(-10.53%), 서울반도체(-8.45%) 등은 하락했다. 전파기지국(+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528개다. 11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42원(-0.25%)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26원(-0.15%), 중국 위안화는 170원(-0.23%)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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