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코리아가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을 4일 선보였다.
SUV가운데 B세그먼트에 속하는 레니게이드는 여행과 아웃도어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 요구에 맞춰 △동급 최대 적재공간 △동급 유일의 지형설정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 뿐만 아니라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온로드 성능까지 아우르고 있다.
국내 출시 이후 개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2030 구매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수입차 시장에서 소형 SUV 부문 1위(2018년 1월)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 모델은 지프 고유의 세븐-슬롯 그릴을 중심으로 앞뒤에 LED 램프를 넉넉하게 담았다. 이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세련미를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동급 최고 주행 안전 사양까지 갖추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뉴 레니게이드는 B세그먼트 내에서 가장 상품성있는 베스트셀링 SUV”라며, “국내 SUV 시장에서 지프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있어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뉴 레니게이드’는 가솔린 앞바퀴굴림 모델인 △론지튜드 2.4 FWD △리미티드 2.4 FWD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리미티드 2.4 AWD로 앞세웠다.
여기에 디젤 사륜구동 모델인 △리미티드 하이 2.0 AWD까지 총 4개의 라인업을 갖췄다.
5년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 프로그램 포함한 가격은 △론지튜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390만 원 △리미티드 2.4 FWD 가솔린 모델은 3690만 원 △리미티드 2.4 AWD 가솔린 모델은 3990만원 △리미티드 하이 2.0 터보 디젤 모델은 434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