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는 전국 주요 물품보관함과 무인택배함에 ‘페이코’ 오프라인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NHN페이코는 서울도시철도엔지니어링과 제휴를 맺고 서울지하철 1~8호선 역내 물품보관함에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용자는 서울지하철 1~8호선 270개 역에 설치된 332개 물품보관함에서 QR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보관함 결제 화면에서 페이코 선택 시 생성되는 QR코드를 앱으로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30일까지 서울지하철 물품보관함에서 페이코로 결제 시 최대 15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 금액이 600원 이상일 경우 500원 할인이 즉시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보관함 전문기업 ‘새누’와 제휴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공공시설 내 물품보관함에도 페이코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했다. CU 편의점, 롯데마트 주요 지점에 설치된 약 200개 물품보관함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전국 38개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173개 여성안심택배함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전국 700여 개 물품보관함에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며 “간편금융 플랫폼 페이코는 결제를 포함한 금융 생활 전반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