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금융IT 융합 일자리창출’ 교육 확대

입력 2019-04-01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월 25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분석 전문가 교육 첫 날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원격교육으로 여의도와 원주에서 동시에 수강하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코스콤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된 금융분석 전문가 교육 첫 날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원격교육으로 여의도와 원주에서 동시에 수강하고 있다.

코스콤이 금융IT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1일 코스콤에 따르면 대한민국 금융IT 융합 산업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지난 3월 말부터 금융IT 분야 취업 준비 대학생과 자본시장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파이선을 활용한 금융분석 3기 과정’을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와 산학연계로 개설해 진행하고 있다.

‘파이선’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의 알고리즘을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이번 금융분석 3기 과정은 ‘금융분석’과 ‘알고리즘’의 난이도를 감안해 대학생과 업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기초과정(3~4월)과 업계 전문가(3~6월)만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세분화해 진행된다.

강사진은 이승준 대표(전 KB증권 전산부장), 김도형 박사(핀테크 스타트업 CTO), 이민재 대표(전 헷지펀드 퀀트운용) 등 해당 분야 업무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코스콤과 연세대학교(원주캠퍼스) 정경대학은 양질의 금융IT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고자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서 재학생 27명은 지난 협약의 일환으로 원주 캠퍼스와 여의도 교육장에 설치된 원격교육 설비를 활용해 강의를 듣게 된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앞으로도 금융IT 융합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코스콤이 금융투자업계 테크니컬 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 연세대 정경대학장은 “IT 전문성이 있는 전산과 학생들과 금융 이해도가 높은 경제․경영 전공자들이 주로 수강했다” 며 “학생들이 서로 다른 강점을 융합해 최신 기술을 공부하며 흥미를 느끼고,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서 진로계획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증권사와 유관기관 등 자본시장 참여자와 학계의 공동교육이 꾸준히 확대되면 향후 전문가 기술교류 를 통해 점차 공동 비즈니스로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166,000
    • -2.46%
    • 이더리움
    • 4,415,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597,000
    • -4.94%
    • 리플
    • 1,108
    • +13.18%
    • 솔라나
    • 304,800
    • +0.63%
    • 에이다
    • 797
    • -2.8%
    • 이오스
    • 775
    • +0%
    • 트론
    • 253
    • +1.2%
    • 스텔라루멘
    • 190
    • +7.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1.04%
    • 체인링크
    • 18,740
    • -2.19%
    • 샌드박스
    • 395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