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2차 협상…상품·서비스 본격 논의

입력 2019-04-0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서울에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한·메르코수르(MERCOSUR) 무역협정 (TA) 제2차 협상이 진행된다고 1일 밝혔다.

남미지역 인구의 70%(2억9000만명), GDP의 76%(2조70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신흥시장인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베네수엘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남미공동시장이다.

회원국 의무 불이행으로 자격 정지 상태인 베네수엘라를 제외한 4개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메르코수르 TA 협상은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시됐고, 몇 달 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제1차 공식협상을 진행해 상품·서비스·무역규범 관련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제2차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 원산지 등 전 분야에 대한 논의를 보다 심도있게 진행하는 한편, 향후 협상 진행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김기준 산업부 FTA교섭관은 “한·메르코수르 TA는 한국과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에게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상품․서비스 교역 및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경제협력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두고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49,000
    • +3.47%
    • 이더리움
    • 4,55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30,500
    • +6.68%
    • 리플
    • 1,004
    • +6.36%
    • 솔라나
    • 313,100
    • +6.53%
    • 에이다
    • 823
    • +8.01%
    • 이오스
    • 793
    • +2.32%
    • 트론
    • 259
    • +2.37%
    • 스텔라루멘
    • 17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8.05%
    • 체인링크
    • 19,250
    • +0.52%
    • 샌드박스
    • 409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