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가 중동 지역의 공식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급성장 중인 중동 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보보안 기업 ‘다크매터(darkmatter.ae)’와 ‘정보보안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와 마크매터는 워크샵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보안 침해사고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다크매터는 두바이 엑스포(Expo 2020 Dubai) 공식 파트너사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다크매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보안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다크매터는 두바이 엑스포 준비를 위해 높은 기술 수준을 보유한 정보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 기업을 찾던 과정에서 중동 지역에서의 수주 경력과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높게 평가해 이글루시큐리티와 정보보안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글루시큐리티는 3월 중순에 다크매터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글루시큐리티 본사에서 이번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크매터의 보안관제사업부 수석부사장인 ‘에릭 이퍼트(Eric Eifert)’, 박찬기 한국인터넷진흥원 중동사무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침해사고 대응을 통해 얻은 이글루시큐리티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UAE 공공 보안 시장에 최적화된 정보보안 컨설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글루시큐리티 이득춘 대표는 “UAE 다수 정부 기관을 고객사로 보유한 다크매터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중동 보안 시장에 이글루시큐리티의 이름을 알리고, 다년간 축적된 선진 보안 역량을 중동 시장에 수출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