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스쿠터 기업 NIU의 한국 공식 총판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은 대형 자동차용품 기업 카렉스와 유통채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직영매장, 대형마트 등 전국 카렉스 매장에서 NIU 전기스쿠터를 판매하게 된다.
판매되는 제품은 ‘NIU NPro’ 모델로 환경부의 2019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이다.
한국 시장에 특화된 모델로 1.8m 차체에 일본 파나소닉의 고효율 2.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에 4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독일 보쉬의 2.3kW최대 출력 모터를 채용해 최대 속도 60Km/h와 27% 경사각의 등판 성능을 발휘하는 등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 품목으로 NPro를 선정해 대당 23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지급하며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또 전자파 위해로부터 안전성을 평가ㆍ인증하는 제도인 적합성평가인증까지 모두 완료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구매,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으로 연간 최소 1500대 이상의 판매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재윤 인에이블인터내셔널 영업이사는 “NIU 전기스쿠터의 국내 유통을 자동차용품 시장 강자인 카렉스와 함께 하게 돼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전기스쿠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온·오프라인 NIU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해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