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2P금융업체들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P2P금융 법제화에 앞서 때 이른 ‘옥석가리기’가 진행이 되고 있다.
이미 P2P금융이 본격적으로 대두가 된지 4년여의 시간이 지났으며, 그간의 투자로 인해 노하우와 자료가 쌓인 투자자들은 각종 지표와 본인 만의 기준을 통해 좋은 기업들을 가려내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 된 곳에 점점 몰리고 있으며, 기업만의 성장동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기업들은 서서히 도태되고 있다.
26일 P2P금융업체 코리아펀딩은 최근 누적 대출액 18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P2P금융업계는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P2P금융협회에 소속된 44개 업체의 총 누적 대출액(2월 28일 기준)이 3조4684억 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이상 성장한 수치로 최근 본격적으로 논의 되고 있는 P2P금융의 법제화가 진행되면 가파른 성장률은 계속 될 전망이다.
특히 코리아펀딩은 협회에 속한 기업들 중에서도 기발하고 독특한 상품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40여 개의 특허출원과 10여 개의 등록특허, 장외주식 뿐만 아닌 코넥스, K-OTC 시장 주식, 심지어 코스닥 시장에 올라와 있는 주식을 담보로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평균 연체율 6.6%(한국P2P금융협회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2.3%의 연체율이 반영하듯 안정적인 운영 또한 코리아펀딩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에는 법인ㆍ전문투자자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하고 있다.
법인ㆍ전문 투자자는 가이드라인에서 정해진 투자한도에 상관없이 투자한도가 무제한이며, 투자 시에 일반적으로 부과되는 세금보다 낮은 세금이 부과가 된다.
코리아펀딩은 자사가 주최하는 간담회 및 투자설명회에 우선권을 부여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판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갈 수 있게 하고 있다.
김해동 코리아펀딩 대표는 “다른 업체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코리아펀딩만의 장점들은 치열한 P2P금융의 업계 분위기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