춈미 성토에 '현피' 조장하는 言…"사적 갈등 퍼나르기 횡횡"

입력 2019-03-26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인미디어 '춈미'가 세운 칼날이 무분별한 '퍼나르기'로 공론화된 모양새다. 개인과 개인 간 갈등을 확대 재생산하는 SNS의 속성이 새삼 도마에 올랐다.

26일 춈미는 SNS를 통해 한 여성을 겨냥한 비판 글을 게재했다. 춈미는 해당 글에서 "저와 함께 근무했다는 여자가 나를 생색내며 일했던 사람으로 규정했다"라면서 "말도 안되는 얘기에 너무나도 화나 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춈미에 따르면 그는 이전에 근무했던 회사를 성실하게 다녔음에도 근거 없는 비방을 당한 모양새다. 관련해 "자기 기준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 멋대로 얘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반박했다.

춈미의 해당 발언은 각종 SNS와 온라인커뮤니티, 언론 보도를 통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이 와중에 산적한 사회적 이슈를 뒤로하고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언론의 자성 필요성도 촉구되는 상황이다. '퍼나르기' 식 SNS 콘텐츠 기사화에 제동이 필요한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0,000
    • -0.12%
    • 이더리움
    • 3,501,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63,500
    • +1.2%
    • 리플
    • 784
    • -0.25%
    • 솔라나
    • 200,300
    • +2.3%
    • 에이다
    • 511
    • +3.86%
    • 이오스
    • 705
    • +1.15%
    • 트론
    • 201
    • -1.47%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450
    • +2.9%
    • 체인링크
    • 16,430
    • +7.04%
    • 샌드박스
    • 374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