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국내·외에서 손쉽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는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론칭한다.
26일 슈피겐코리아는 모바일 라이프를 넘어 소비자에게 편리한 일상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분야와 교류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얼마 전 스킨케어 브랜드 ‘글램 업’을 아마존에서 론칭하기도 했으며, 이번에는 일본 소프트웨어 기업 ‘소스넥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통역기 ‘포켓토크’를 선보인다.
한국 시장에 정식 론칭하게 된 소스넥스트의 ‘포켓토크’는 126개국 74개 언어를 지원하는 휴대용 양방향 통역기다. 클라우드 엔진으로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며 간단한 인터페이스와 WIFI 및 글로벌 eSIM을 사용해 전 세계 어디서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포켓토크’는 소비자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22일 정식 출시되며, 슈피겐의 유통력을 활용해 기존 판매처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여행·교육 등 활용도가 높은 업종의 렌탈 업체들과 논의 중에 있으며, 서울 지역 주요 관광안내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의 MOU 체결도 준비하고 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이번 포켓포토의 론칭은 B2C뿐 아니라 렌탈사업 등 신규 고객층에 접점을 확대하는 만큼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슈피겐에 대한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추후 시장 반응에 따라 협업 제품 개발이나 아마존을 통한 글로벌 론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