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세계 최초 5G폰 핵심 성능 검증 완료

입력 2019-03-25 10:24 수정 2019-03-25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G 테스트 랩’과 상용 현장에서 '갤럭시S10 5G' 핵심 테스트 · 성능 검증 완료

▲ SK텔레콤 직원들이 을지로 본사 1층에서 5G상용망과 연결된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다양한 5G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 직원들이 을지로 본사 1층에서 5G상용망과 연결된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다양한 5G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네트워크 적용, 2.7Gbps급 5G+LTE결합기술 탑재에 이어 ‘갤럭시S10 5G’ 양산을 위한 핵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두 달간 분당사옥에 위치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과 상용 현장에서 △5G 네트워크 - 스마트폰 간 연동 시험 △인터페이스 검증 △주파수 적합성 등 수천 가지 항목을 테스트했다. 실험실의 특수 장비를 활용해 100여 가지 가상 환경을 만들어 시나리오별 테스트도 수행했다.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과 상용망에서 성능 테스트를 통과해야 스마트폰 정식 출시가 가능하다. 이 과정이 상용화 최종 관문이라 불리는 이유다. 이번 핵심 테스트 완료로 세계 1호 5G 스마트폰 출시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음 단계로 SK텔레콤은 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제품에 대해 납품 검사를 이번 주 실시한다. 이를 거쳐 5G스마트폰 첫 출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또 △5G 데이터 속도를 높여주는 ‘3단 결합기술’ △데이터 소모량을 줄이는 ‘5G미디어 압축 기술’ 등 5G 신기술도 갤럭시S10 5G에 추가 탑재하며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날 SK텔레콤은 5G 서비스나 특화상품을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5G 비즈 플랫폼’도 자사 서버에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 유형을 미리 준비해 두고, 이를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조합해 빠르게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네트워크 ‘탱고’를 5G 시대에 맞게 선제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5G 기지국 및 교환국에 상용화한다.

탱고는 전국 기지국에서 생성되는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테나 방향, 커버리지 등 통신 품질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트래픽 급증 등 품질 변화 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스스로 해결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5G 시대에 맞춰 선제적으로 준비한 첨단 기술을 세계 1호 5G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상용화하게 됐다”며 “앞선 기술을 기반으로 당사 고객들은 같은 폰을 쓰더라도 최고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임생은 울고, 홍명보는 정색…축구협회의 엉망진창(?) 민낯 [이슈크래커]
  • 드로그바·피구 vs 퍼디난드·비디치, '창과 방패'가 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슈크래커]
  • 민희진 측 "어도어 절충안? 말장난일 뿐…뉴진스와 갈라치기 하냐"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35,000
    • -0.29%
    • 이더리움
    • 3,453,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459,900
    • -0.04%
    • 리플
    • 782
    • +0%
    • 솔라나
    • 200,600
    • +2.4%
    • 에이다
    • 511
    • +0.39%
    • 이오스
    • 717
    • +3.31%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250
    • +2.99%
    • 체인링크
    • 16,490
    • +4.9%
    • 샌드박스
    • 37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