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주최하는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AIPㆍAdvanced Intellectual Propety Strategy Program)의 제6기 수료식 및 제7기 입학식이 20일 KAIST 대전 본원에서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KAIST AIP 과정은 중소ㆍ중견기업인의 지식재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 분야의 최고 전문 교육과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법원, 특허청, KAIST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벤처기업부는 기획 및 재정, 특허법원은 교육 및 실습, 특허청은 교육 및 홍보, KAIST는 교육 및 운영을 담당해 지원하고 있다.
교육생은 기업인, 전문가 등 50명 내외로 선발되며, 중소기업인은 40%의 등록금 감면혜택이 부여된다.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KAIST 동문 자격과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부여된다.
제7기 교육은 이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주제로 한 강창희 KAIST 석좌교수(전, 국회의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올해 9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지식재산 개론 및 핵심 △기술보호 정책 및 전략 △지식재산의 민ㆍ형사 보호전략 △해외 지식재산보호 동향 △정보ㆍ바이오ㆍ환경에너지ㆍ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날 제6기 우수 수료생들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제일교육 한기온 대표 대표는 리더십상(중기부장관상), 대전지방경창청 조종규 경위와 연합뉴스 이은파 대전충남본부장은 공정상(특허법원장), ㈜파셉 김현승 대표는 창의상(특허청장상), 건양사이버대학교 홍은설 교수와 네오에버텍㈜ 이현석 대표는 공로상(KAIST총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이 과정 수료 이후에도 AIP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1기 초대 원우회장 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 원장은 공로상(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광형 AIP 책임교수 겸 KAIST 교학부총장은 "이번 AIP 과정 수료생과 입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며 "21세기 지식재산 시대에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특허, 디자인, 상표, 저작권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료생 6기 원우회장을 맡은 한기온 ㈜제일교육 대표는 "AIP 과정은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기업의 생존과 성장 관점에서 접근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이 과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