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주한 브라질대사관은 서울 주한 브라질대사관 내 브라질 홀에서 브라질 교민화가 전옥희씨를 초청, 전시회 ‘우리는 하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됐다. 브라질 바이아 지역 여인들의 소박하고 서정적인 모습을 담은 그림, 평화롭고 여유로운 농촌 풍경과 농촌 생활을 밝은 색채로 표현한 그림, 순수하고 천진한 아이들의 모습을 간결하게 그린 그림 등 35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의 최신원 회장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브라질 양 국가 간 문화 인적 교류 활성화와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브라질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옥희 작가를 초청하여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쌍방향 문화교류 행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