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서 한미약품은 매출 1조 160억 원, 영업이익 836억 원, 순이익 342억 원 달성과 1929억 원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우 대표는 “제약강국을 향한 도전의 길을 묵묵히 걸을 수 있는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 덕분”이라며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반드시 글로벌 혁신신약을 창출해 주주님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매출 7080억 원, 영업이익 262억 원, 순이익 180억 원 등 2018년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으며,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및 이사보수 한도 안건 등을 주주 현장 투표를 통해 의결했다.
임 대표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각 계열사들의 유기적 융합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할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미사이언스는 가장 앞선 혁신 기술에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집중해 인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리딩 K-케어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임 대표와 우 대표가 재선임됐다. 한미약품은 임기가 남은 권세창 대표이사와 함께 우종수‧권세창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