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그룹이 최고 경영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넥센그룹은 측은 14일 "지주사인 ㈜넥센과 넥센타이어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던 강호찬 사장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배중열 ㈜넥센 부사장이 ㈜넥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강호찬 부회장(사진제공=넥센그룹)
강호찬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 입사를 시작으로, 생산관리팀, 구매팀을 거쳐 경영기획실 상무와 영업본부 상무 · 부사장, 전략담당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그는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글로벌 생산확대와 연구 개발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년간 프로야구단 넥센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 진행과 영국 프리미어리그 지난해 우승팀 맨시티와의 공식파트너십 체결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전개를 통해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중열 사장(사진제공=넥센그룹)
㈜넥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배중열 부사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재경팀과 경영기획실장을 거쳐 경영관리 총괄, 생산연구 총괄 임원을 지냈다. 2016년부터 총괄 부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