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라피, ‘이노씰’ 상반기 유럽 CE 인증 획득

입력 2019-03-18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18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이노테라피가 주력제품 이노씰에 대해 유럽 판매 요구조건인 유럽공동체마크(CE) 등록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상반기 유럽 CE를 획득하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18일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필수 조건인 CE 획득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르면 상반기 획득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홍합 접착물질이 카테콜아민의 화학구조를 기반으로 외과수술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기존 피브린글루(혈액유래) 제품은 혈액응고 인자를 도포해 지혈하는 방식으로, 수술 시 혈액응고장애 환자, 당뇨환자 등에게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반면 이노테라피가 개발한 접착제는 빠르게 지혈막을 형성하는 신기술로, 혈액응고장애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다.

유럽 CE 획득과 동시에 현지 판매를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경로를 모색 중이다. 회사 측에서는 “우선 대리점 계약, 판매권 계약 등을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는 기존 진출국가인 미국, 일본에 이어 유럽까지 더해져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현재까지 미국, 일본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매출을 미미한 수준이다. 체외형 제품의 경우, 신규 시장 형성이 아닌 기존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야 하기 때문에 초기 시장 포석이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르면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가 가능할 경우, 해외 매출 비중 자체가 늘어나 실적 견인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노씰에 이어 이노씰 플러스도 국내 판매를 위한 품목허가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이르면 하반기 품목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노플러스는 2017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을 승인받은 후 지난해 임상시험을 완료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8,000
    • +2.97%
    • 이더리움
    • 4,55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6.28%
    • 리플
    • 1,003
    • +6.14%
    • 솔라나
    • 315,700
    • +6.62%
    • 에이다
    • 823
    • +8.29%
    • 이오스
    • 787
    • +2.21%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8.84%
    • 체인링크
    • 19,270
    • +0.84%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