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 박봄 ADD 투병…어떤 질병? “주의력 결핍으로 과잉 행동”

입력 2019-03-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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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측이 ADD 투병 중임을 고백하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박봄이 8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가운데 소속사 디네이션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박봄의 마약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아직도 ADD 투병 중임을 알렸다.

ADD(attention deficit disorder)는 주의력 결핍증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인 ADHD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대상에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금방 주의산만해지며 충동적 행동 및 과잉 행동을 보일 수 있다.

박봄은 ADD로 현재까지도 국내 대학병원을 다니며 치료 중에 있으며 2010년 당시 마약류로 논란이 되었던 에더럴과 비슷한 성분의 합법적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봄은 2010년 미국에서 암페타민이 함류된 에더럴 82정을 젤리류에 섞어 국제 택배로 배송받다가 적발됐다. 당시 박봄은 “불법인 줄 몰랐다”라며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복용했다고 해명했으며 한 달여 만에 내사 중지, ‘입건유예’ 처분을 받았다.

미국에서 암페타민은 처방받으면 구매할 수 있는 합법적 약품이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류돼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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