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이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가 임상 3상에 진입 소식에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환인제약 주가는 전일대비 900원(4.85%) 오른 1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환인제약이 신청한 경증ㆍ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WIP-RVX14’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하기 위한 임상시험 3상이 전날 승인됐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 승인을 받은 상태로, 서방정 제제로 개발하는 제품”이라며 “내부 계획으로는 2분기 내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기관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시험대상자수는 548명이다. 환인제약은 2013년부터 경증도에서 중증의 할츠하이머형 치매증상 치료제 개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