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수지구 우미'린' 개관 첫날 8천명 몰려

입력 2008-07-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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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채권처분손실액 부담, 분양가 낮춰 수요자 관심 높아

우미건설은 4일 천안 청수지구에서 분양중인 우미'린'아파트 견본주택 개관 첫 날인 지난 3일 8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채권처분손실액 481억원을 회사가 자발적으로 부담, 분양가를 3.3㎡당 838만원으로 대폭 낮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입주시점에서 분양가의 시세를 보장해주는'원가보장제' 도입과 계약금 1000만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수 우미'린'아파트는 당초 청수지구 토지매입 시 채권입찰제가 적용됨에 따라 채권처분손실액 등을 감안, 천안시로부터 최초 3.3㎡ 당 935만원의 분양승인을 받은 바 있다.

지하1층~지상25층, 11개동 규모로 144∼197㎡ 총 72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최대 95m의 동간거리로 개방감을 높였고, 천정 높이를 일반아파트 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했다.

여기에 천연 대리석 및 화강석을 사용하여 고급 주상복합 수준의 고품격 마감재로 구성했으며, 확장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넓은 주방공간과 대형 보조주방 설치로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는 평가다. 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과 고급 부부욕실 등을 차별화된 공간을 주요 컨셉으로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자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지며, 천안 최대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청수지구에는 법원과 경찰서 등 13개 공공업무시설과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7월 4일부터 6일까지 4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다. 오는 2010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041-57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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