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동아ST "자이데나, ‘배뇨후 요점적’ 개선효과 확인"

입력 2019-03-11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뇨후 요점적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 진행

동아에스티는 최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연구자 임상시험에서 남성 ‘배뇨후 요점적(Postmicturition Dribbling, PMD)’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임상 시험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성분명: Udenafil, 유데나필)의 남성 배뇨후 요점적에 유데나필 투여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138명의 남성환자를 대상으로 자이데나 75mg과 위약을 무작위 배정해 12주간 약물을 복용시킨 후 비교했다. 2014년 12월부터 2016년 5월까지 18개월간 의료기관 4곳에서 연구자 임상으로 진행됐다.

배뇨후 요점적은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소변을 다 보고 난 후 요도에 남아있던 소변이 누출돼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다. 요도의 근육이 약화돼 요도에 남아있는 소변이 완전히 빠지지 않거나 적은 양의 소변을 배출할 때 방광이 충분히 수축하지 않아 발생한다.

시험에 참여한 138명의 환자 중 59명(42.8%)의 남성들이 3번의 배뇨 중 1번의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었으며, 3번의 배뇨 중 2번의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은 남성은 45명(32.6%)이였다. 34명의 남성(24.6%)은 3번의 배뇨 중 3번 모두 배뇨후 요점적 증상을 겪었다. 89명(65.4%)은 배뇨후 요점적 증상으로 일상 생활에 보통 또는 심각한 불편함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배뇨후 요점적 환자들에게 있어 자이데나 75mg 복용은 위약 대비 배뇨후 요점적 횟수 및 증상 평가 점수 감소 등 유의미한 배뇨후 요점적 증상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자이데나가 배뇨후 요점적 증상 치료에 있어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배뇨후 요점적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트럼프 랠리'에 8만9000달러 넘어선 비트코인, 어디까지 갈까 [Bit코인]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트럼프株·비트코인 못잡았다면 ‘상장리츠’ 주목…잇달아 유증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트럼프 랠리’에 기록 대행진…다우 사상 첫 4만4000선 돌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10: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883,000
    • +10.03%
    • 이더리움
    • 4,684,000
    • +4.79%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3.59%
    • 리플
    • 852
    • +3.02%
    • 솔라나
    • 308,900
    • +5.07%
    • 에이다
    • 828
    • -0.84%
    • 이오스
    • 808
    • -0.37%
    • 트론
    • 237
    • +2.6%
    • 스텔라루멘
    • 161
    • +5.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2.63%
    • 체인링크
    • 20,700
    • +2.99%
    • 샌드박스
    • 434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