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中 ‘메이가이치’ 효과 기대 ‘목표가↑’-이베스트투자

입력 2019-03-08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경동나비엔에 대해 중국의 메이가이치(석탄개조사업) 영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생태환경부(MEE)는 이번 겨울에 정부가 설정한 대기 질 기준을 지키지 못한 도시는 올해 안에 PM2.5(초미세먼지) 농도를 최소 2% 줄여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감축량을 지키지 못하면 지방정부는 처벌받게 된다. 또 중국 정부는 겨울철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인 석탄난방을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석탄 보일러의 폐기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양형모 연구원은 “메이가이치가 본격화됐던 2017년 중국 가스보일러 시장은 전년 대비 80% 고성장했다”며 “또 중국 매출도 168% 급증해 경동나비엔 주가는 지난 고점인 7만3300원까지 급등했다”고 말했다. 이에 양 연구원은 “이미 중국 메이가이치에 따른 매출 급증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메이가이치가 본격화하면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대비 비용을 통제할 것이고 2020년이 되면 중국 50만대, 국내 200만대의 자동화 라인 캐파 증설이 완료된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이제 열매를 딸 시점이 도래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혁신기업, 출발부터 규제 '핸디캡'...법·제도·정치 '첩첩산중' [규제 버퍼링에 울상짓는 혁신기업①]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노다지 시장 찾아라…인도네시아 가는 K-제약·바이오
  • “좀비 등장에 도파민 폭발” 넷플릭스 세트장 방불…에버랜드는 지금 ‘블러드시티’[가보니]
  • 뉴진스 성과 폄하 의혹 폭로에…하이브 반박 "그럴 이유 없어"
  • “빈집 종목 노려라”…밸류업지수 역발상 투자전략 주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5 14:2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35,000
    • +1.26%
    • 이더리움
    • 3,496,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3.06%
    • 리플
    • 785
    • +0.26%
    • 솔라나
    • 200,800
    • +2.92%
    • 에이다
    • 513
    • +5.77%
    • 이오스
    • 701
    • +1.3%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000
    • +6.07%
    • 체인링크
    • 16,220
    • +7.42%
    • 샌드박스
    • 37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