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명박 보석, 법원 결정 존중…국민 실망 커"

입력 2019-03-06 16: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법원의 이명박 전 대통령 보석 허가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나, 이에 대한 국민적 실망이 큰 것 또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항간의 실소를 자아냈던 탈모, 수면 무호흡증, 위염, 피부병 등의 질환을 보석의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며 "이 대통령 측이 1심 당시부터 무더기 증인 신청 등으로 재판을 고의 지연시킨 바 있음에도 법원이 신속하게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향후 재판 진행에서 정치적 고려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재판 진행에 있어서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더욱 엄정하고 단호하게 재판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 받은 이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29일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청구했으며 이날 서울고법 형사 1부(정준영 부장 판사)는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0,000
    • -0.56%
    • 이더리움
    • 3,450,000
    • +1.14%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31%
    • 리플
    • 795
    • +1.79%
    • 솔라나
    • 194,300
    • -1.32%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90
    • -0.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550
    • -0.69%
    • 체인링크
    • 15,010
    • -1.25%
    • 샌드박스
    • 373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