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미스트롯' 캡처)
30~40대의 나이에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여성들이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다. 트로트 가수 김양과 세미트로트 그룹 세컨드 얘기다.
지난 2월 28일 TV조선 '미스트롯'에서는 현역 가수들의 트로트 여왕 도전기를 다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특히 30대는 물론 40대까지 스타를 향한 꿈을 이어가고 있는 김양과 세컨드 멤버들은 시청자들을 훈훈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양은 1979년생으로 올해 40세를 맞은 가운데 부담을 무릅쓰고 스튜디오에 자리했다. 그는 '우지마라' 이후 히트곡 부재로 이렇다 할 인기를 누리지 못했던 사연을 공개해 심사위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장윤정은 "이 친구가 더 잘 되기를 바랐다"면서 김양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그룹 세컨드 역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열정적인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특히 30대에서 불혹에 접어든 나이대의 멤버들은 강렬한 댄스를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멤버 라니는 어깨에 파스를 붙인 모습으로 그간 해왔을 각고의 노력을 내비쳐 심사위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