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는 2일 투자전문 자회사인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가 노인요양 전문서비스 기업 그린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노인장기요양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민간 사업자로 다양한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펼치게 되는 그린케어는 이번 투자로 인해 더욱 품격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 중풍 등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노인들의 간병을 국가와 사회가 함께 지원하고 수발하는 사회보험제도이다.
회사측은 이미 2006년부터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그린케어가 성공적인 시범사업으로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방문요양 서비스, 복지용구 판매 및 대여사업, 그리고 시설사업을 운영하는 요양 서비스 선도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케어 임창송 대표는 "지난 2년여간의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로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최적의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며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행복한 동행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인베스트먼트 윤상규 대표는 "노인 요양의 문제는 이제 개인만이 아닌 사회 공동의 노력으로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라며 "앞으로 그린케어의 경험과 네오위즈의 역량을 모아 어르신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