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서울지역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주관기관을 신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작년에 신설된 메이커 스페이스는 국민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 상용 및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현재 전국에는 65개소가 구축돼 있다. 올해는 전국에 55여개소(일반랩 52개, 전문랩 3개)를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주관기관 신청자격은 교육․창작활동 지원 등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민간기관 및 단체이며,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주관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80%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2억5000만 원 내외로 지원한다. 주관기관은 개소일로부터 5년 이상 메이커 스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상세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 및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신청기간은 3월 4일부터 2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