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글로벌 고령화 트렌드에 맞춰 수혜가 기대되는 실버산업에 분산 투자하는 ‘NH-Amundi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령화 테마로 분류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들이 제약, 헬스케어 서비스, 의료 장비 등에 집중돼 있다. NH-Amundi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헬스케어, 제약, 보안 안전, 레저, 퍼스널 케어, 자동차, 자산관리, 웰빙 등 고령화 수혜가 예상되는 8개 산업에 분산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작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NH-Amundi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유럽 1위 운용사인 아문디(Amundi)의 자회사인 ‘CPR자산운용’이 위탁 운용을 맡고 있으며, CPR 자산운용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유럽 실버에이지 펀드를 2009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설정일(2016년 2월 26일) 이후 18.76%의 수익률(A Class, 11월 30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체 주식시장이 연초 이후 -4.31%의 수익률(MSCI 전세계국가지수(ACWI))을 기록한 동안 -2.77%의 수익률로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윤영준 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이사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신흥국가들의 고령화도 빨라지고 있어 실버 관련 산업들의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NH-Amundi Allset 글로벌 실버에이지 펀드는 일시적인 경기 순환 주기와 상관없이 글로벌 고령화 추세에 맞춰 장기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