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제노레이에 대해 올해에도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안주원 연구원은 “제노레이가 2018년 4분기 매출 165억 원과 영업이익 38억 원 등 모두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함께 미주와 중국을 중심으로 메디칼 및 덴탈부문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인 것으로 추정되며, 수익성 좋은 프리미엄 제품들의 판매호조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23.3%로 독보적인 수익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2019년 제노레이 실적은 매출액 683억 원과 영업이익 135억 원으로 전망한다”며 “올해에도 C-ARM 고부가가치제품을 통해 선진국 시장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덴탈 장비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추가를 통한 제품 차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형확대가 이뤄지면서 구매협상력 증대 및 핵심기술 내재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고정비 증가도 제한적인 만큼 레버리지 효과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9배 수준으로 향후 실적 성장세 및 고수익성 감안 시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